굉장히 가볍고 유쾌한 영화입니다. 공포영화처럼 깜짝깜짝 놀라는 장면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베이비'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든 것 자체가 신선했어요. 보는 사람의 시선을 확 사로잡는 느낌이었습니다. 범인의 얼굴이 가면에 가려져있으니까 과연 누구일까 추측하는 재미도 있었구요. 주인공 주변에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그 인물들을 하나하나 의심하게 만듭니다. 특히 '아 역시 쟤 였어' 라고 안심하는 순간 '속았지? 얘 아니야..' 라고 뒤통수를 칩니다. ㅎㅎㅎ 단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겟 아웃>도 그랬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 것 같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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