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정말 마음에 드는 영화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습니다. 결론적으로 제목을 보고 기대하고 가신다면.. 약간 후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일본의 기업 특성 또는 문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이 연신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상사의 지나친 언행을 계속 듣고만 있는 모습이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했습니다. 한국 드라마 [미생]에 나오는 상사보다 더 심했어요..보고있는 제 기분이 언짢아짐. 후반부에나마 통쾌한 장면들을 기대했는데 그러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네요.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오프닝과 거의 후반부에 외국에서 별이 가득한 하늘을 보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었습니다.
후쿠시 소우타가 연기한 캐릭터가 더 매력적이었으면 좋았을 텐데ㅠㅠㅠ 캐릭터, 스토리 등등 아쉬움이 꽤 많이 남는 영화였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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