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상 카셀, 제레미 샤브리엘이 출연한 소년 파르티잔! 전주 국제영화제 개막작 보고 온 지인이 강추해서 궁금했던 영화였습니다. 재미보다는 무언가 신선하고 절제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뱅상카셀의 잔혹한 묘한 매력의 카리스마연기는 말이 필요없었습니다. 데뷔작으로 이 영화를 선택했다는 아역배우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보호를 가장한 어른들의 규칙과 기만은 영화는 보는 내내 무슨 상황이지?하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면에서 지루함이 없는 98분이었습니다. 관객에게 선택권을 준 엔딩은 더욱 세련된 마무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기막힌 사운드와 화면구성영상으로 공포심리를 줄곧 부추깁니다. 오랜만에 의외의 영화를 보고 나온것 같습니다. 상영관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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