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시사회에 당첨돼서 동대문 메가박스로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음악영화를 좋아하던 저는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를 보러갔습니다.
대니 콜린스 포스터에 나와있는 그의 멋있는 뒷모습이 저를 더 보고싶게 만들었던 거 같네요. (영화를 보고나서는 그 모습이 멋있는 모습이 아닌 외롭고 힘든? 모습이라는 것을 알게됐지만요.)
영화의 줄거리는 생략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대충 세가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1. 대니 콜린스(알파치노) 자신의 대한 모습
2. 대니 콜린스의 아버지로서 모습
3. 사랑하는 여자에게 다가가는 대니 콜린스의 모습
40년만에 받게된 존 레논의 편지가 대니콜린스에게 영향을 줘서 위에 세가지를 모두 얻게 만들었다고 말하고 싶네요.
영화를 보고나서 존 레논의 편지를 조금 더 일찍 받게됐다면 대니 콜린스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까? 라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40년만에 받은 편지로 인해 그의 삶이 변화하는 과정을 본 저로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대니 콜린스의 실제인물은 스티브 틸슨이라는 영국의 포크송 가수라고 하는데 네이버에 쳐봐도 아무런 정보가 나오지 않네요. 얼른 영화가 개봉하고 스티븐 틸슨에 대한 정보들이 많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사회 기회를 주신 무비스트 감사합니다. 글을 급하게 쓰느라 많이 서투네요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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