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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피아노]를 보고 기적의 피아노
filmone1 2015-09-05 오후 11:26:20 12001   [0]

임성구 감독의 <기적의 피아노>는 과거 텔레비전에서 천재 피아니스트라고 불렸던 예은이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예은이는 선천적 시각장애인이고 그녀 곁엔 천사와 같은 아빠와 엄마가 있다. 아빠 역시 몸이 불편해서 엄마가 둘의 몸이 되어 생활을 해 나간다.

 

현재는 중학생이 되었다고 하는 예은이의 스크린 속 모습은 10살 전후의 모습을 담고 있다. 매체에선 그녀를 천재라고 부르지만 현실적으로 그녀가 피아니스트가 되기엔 힘든 점이 너무 많다. 특히나 악보를 볼 수 없다는 것은 치명적이다. 그냥 듣고 치는 것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콩쿠르 나가도 인정받기가 힘들다. 영재 교육에 대한 메시지를 감독은 말하고 있었고, 그 보다 더 인상 깊었던 것은 엄마의 캐릭터였다. 친엄마는 아니지만 교육에 대한 그녀의 확고한 모습이 인상 깊었다. 예은이를 비장애인과 똑같이 교육하려는 의지와 영화를 본 관객들은 아빠의 인터뷰를 통해서 알겠지만 마치 천사와 같은 성품을 지니고 있었다. 그녀의 성품에 예은이는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삶과 누구보다도 험난한 인생을 헤쳐 나갈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었다.

 

이 작품을 보니 <누구에게나 찬란한>이라는 희망FC의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가 떠올랐다. 전혀 다른 두 축구감독(선생님)의 교육 방식을 보여줬는데 예은이 엄마의 모습이 김태근 감독님과 겹쳐졌다. 진정한 관심과 사랑만이 교육에 있어서 가장 앞에 있어야 할 덕목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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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피아노(2015, The Piano)
제작사 : (주)보고싶은 영화사 /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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