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표 배우 러셀 크로우의 감독 데뷔와 첫 내한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2015년 최대 기 대작 <워터 디바이너>가 <호빗>과 <반지의 제왕> 시리즈, <위대한 개츠비>, <매트릭스> 시리 즈 등의 실력파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할리우드 대 표 실력파 제작진의 가세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러셀 크로우의 감독 데뷔작이자 '러셀 크로 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영화 <워터 디바이너> 곁으로 다가가 본다. 8만 명의 전사자를 남긴 참혹했던 전투, 아들을 찾으러 온 아버지는 단 한 명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 갈리폴리 전투로 세 아들을 모두 잃은 코너(러셀 크로우). 아내마저 비통함에 스 스로 목숨을 끊자, 모든 것을 잃은 코너는 아들들의 시신을 찾아 호주에서 14,000km 떨어진 낯선 땅 터키로 향한다. 전운이 채 가시지 않은 적군의 땅 터키에 다다른 그는 적개심 가득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사 람들과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이셰(올가 쿠릴렌코)를 만나게 되고, 그들에게서 연 민을 느끼기 시작한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아들의 시신을 찾아 나선 코너는 여전히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현장에서 적으로 싸웠던 터키군 소령을 만나고 그로 인해 아들들의 생사에 대한 단서를 찾게 되는데…
2015년 1월, 가슴을 울리는 첫 번째 감동실화가 찾아온다!
<엄마 찾아 삼만리>라는 명작 애니메이션, 영화가 있다. 어렸을적 이 작품을 감상한 기억이 헤아 릴 수 없을 만큼 수도 없이 많을 정도로 명작중에 명작에 속한다. 그만큼 어린아이들의 감성을 극 치로 끌어올릴 뿐더러 교훈의 메세지까지 던져주기 때문이다. 영화 <워터 디바이너>는 <아들 찾 아 삼만리>라는 부제를 달고 싶을 정도로 아버지의 정을 스크린에 정감있게 담아낸다. 부정을 주 제로 한만치 덤덤한 가운데 온정을 피력하는데 '러셀 크로우' 감독은 유독 정성을 쏟은 기운이 스 크린 곳곳에 나타난다. 그러나 '러셀 크로우' 감독의 데뷔작이라 조심스러운 연출을 한 나머지 자 기만의 강인하고 선명한 색상을 지니지는 못한다. 즉, 다시말해서 스토리 맥락의 중심을 잃을까 봐 영화가 갖는 포인트인 임팩트를 가능한한 강하게 부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래도 합격점을 충분히 주고도 남을 만큼 영화의 이미지나 메세지를 듬뿍 받은 본인의 입가엔 긍정의 미소와 함 께 아버지의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레드카펫 행사에 등장한 '러셀 크로우'의 자태는 온 화하고 포근한 옆집 아저씨라고 표현하고 싶을 정도로 편안하고, 목소리 자체는 본인의 귓가에 차분하면서도 온화하게 다가와 빛을 발하는 소유자의 영화 <워터 디바이너>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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