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감하는 2014.12.31 퇴근 후 급하게 건대시네마로 향했다
남편과의 약속... 테이큰3을 보기위함
롯데시네마가 이벤트 진행중인 문화의 날이라서
장당 오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우리 세식구가 오래간만에 영화를 보게 되었다.
1편에서 프랑스로 여행갔다가 실종된 딸 킴이 어느새 저렇게 변했네.
이젠 나이가 들어보이는 딸이 되어버려서 조금은 실망스런 출발이지만
그런데로 리암리슨 특유의 액션과 긴장감을 잘 표현된 영화였다
리암리슨 버금가는 영리한 경찰도 새롭게 등장하면서 재미를 더하고
적지않은 나이의 리암리슨과, 적지않은 무게감의 열혈경찰의 두뇌게임(?)
암튼, 우리가 상상한 그 이상은 아니었지만
리암리슨이기에 가능한 특유의 액션신은 그런데로 볼만했다.
이번 3편으로 테이큰시리즈를 마감한다고는 했는데
난 웬지 4편이 나올것만 같은 여지가 느껴진건 나 만의 착각일까(?)
테이큰 덕분에 리암리슨의 몸값이 높아졌다니
리암리슨이 테이큰에 쏟는 열정이 느껴졌던 영화였다.
테이큰으로 올 한해를 잘 마감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영화와 함께하면서 일년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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