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에 우연히 당첨되어 다녀왔습니다.
곰이 출연하는 영화라 그런지 어린아이들이 참 많더라구요. 제 바로 옆에서도 어린아이 하나가 좌석 위에 방석을 올려놓고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이 영화, 대박까지는 아니지만 가끔씩 학원에 지친 아이들, 영어학원에 지친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보고 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곰이 어떤 가족에게 개입하면서 그 가족의 사이까지 훈훈해지고 좋아지는 그런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물론, 곰에게 위기가 닥치면서 해결해나가는 부분에서는 약간의 코믹이 개입되어 몰입성이 떨어지는 것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으나, 곰이 참 귀여워서 신경 별로 쓰지 않고 잘 보았어요.
니콜키드먼은 어떻게 나와도 참 예쁘구나 생각을 했구요,(촌스러운 클레오파트라 단발머리도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해리포터 제작진이 조금은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영화를 제작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 이상의 스포는 개봉되는 영화에 실례일 테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아이들과 훈훈하게 보고 올 수 있는 영화입니다! 다가오는 새해, 아이들과 1년에 1번은 추억에 남는 좋은 영화 즐기고 오세요~ 패딩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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