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 3개월 만에 14만부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이재용 감독이 새롭게 재탄생시킨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그 누구보다 서로를 보듬고 아낌없이 사랑을 쏟 아내는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따스하고 밝은 시선 그리고 공감 가는 대사로 그려내며 가슴 두 근거리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음과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이자 스타인 강동원, 송혜교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곁으로 다가가 본다. 얼굴은 80살, 마음은 16살 소년 “우리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합니다" 한 때 헛발 왕자로 불리던 태권도 유망주 ‘대수’와 아이돌을 꿈꾸던 당찬 성격의 ‘미라’. 하지만 17살에 아이를 가져 불과 서른 셋의 나이에 16살 아들 ‘아름’이의 부모가 되어 있다. ![](http://cfile79.uf.daum.net/image/2658754D53C85A7C35F4CB)
남들보다 빨리 늙는 선천성 조로증인 아름이의 신체 나이는 여든 살. ![](http://cfile118.uf.daum.net/image/254D574D53E4A4BB0A4172)
어리고 철없는 부모지만 대수와 미라는 아름이와 씩씩하고 밝게 살아간다. ![](http://cfile118.uf.daum.net/image/2220C24B53F641ED274D14)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고, 하루하루 늙어가는 것이 전부였던 아름이에게 두근거리는 일들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http://cfile119.uf.daum.net/image/2720C24B53F641E41F469C)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과 가장 어린 부모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큰 감동을 받으면 순간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듯하며, 심지어는 가슴이 아프기까지 한다. 이것을 빗대어 '가슴이 찡하다'고 하는 것이다. 참고로 찡하다'는 원래 얼음 등이 갈라질 때 나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인 부사 '찡'에서 나온 말로 그만큼 아플만큼의 충격이 있다는 뜻이다. 결국 '가슴 이 찡하다'는 가슴이 갈라지는 듯한 충격을 받을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는 뜻이라 하겠다. 본인이 '가슴이 찡하다'라는 어원 풀이를 왜 하느냐하면, 영화 <두군두근 내 인생>을 감상하는 도중과 감상하고나서 이글을 쓰는 순간까지도 가슴이 찡한 느낌이 여전히 남이있어서이다. 영화 <두근 두근 내 인생>은 가족 구성이라든지, 조로증 환자의 인과관계등은 현실적으로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비현실적인 양면이 두드러진 구성을 스크린 전면에 드리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의 가슴을 찡하게 만든 요인은 '가족의 사랑'이란 이 영화의 주된 이미지때문이다. 슬픈고 진중한 스토리 구조를 재치있는 위트와 유우머를 군데군데 잘 배치해서 눈물과 웃음이 함께 공존하게 해 감동을 배가 시킬뿐더러 가슴이 찡한 단계에 까지 이르게 한다. 또한 캐릭터의 구성도 공존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캐릭터로 분한 배우들의 연기도 이에 찰떡궁합이라도 된듯 철썩철 썩 달라붙게 만든다. 영화를 감상하면서 장애우들의 부모님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 고, 간접적으로 그 입장이 되보게 하는 하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가족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을 여러분께 추천드리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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