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여정 도중에 나오는 태평양에 비친 밤하늘이나, 야광 해파리 같은 3D 그래픽만 좀 볼만하지,
내용도 끔찍한 여행을 마친 화자가 허황되게 지어낸 이야기고
사실 그 3D화면도 컴퓨터 그래픽에 불과하고
더군다나 실상을 알고보면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이야기고...
보고나니 찝찝한 마음이 계속 남는 영화네요.
아무 것도 모르는 애들이나 보고나면 호랑이랑 배 탄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기억할 것 같은 영화네요.
영화평이 너무 재미있다고들 난리여서 시간 내서 일부러 봤는데,
요새 바빠서 1년에 영화도 몇편 못 보는데 시간낭비한 것 같아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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