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라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나 궁금해지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영화를
보러 갔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를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여행을 떠난 베넷 가족이 쓰나미에 휩쓸려 서로 흩어지게 되고 그 가족들이
나머지 가족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실화 영화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무서운 쓰나미의 힘 앞에 쓰러져가는 인간의 모습들을 사실적인 영상미로
잘 이끌어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억지스럽거나 감동만을 유발하는
영화와는 다르게 사실적으로만 묘사했던 영화라서 그런지 더욱더 공감이
가면서도 가슴 찡하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았습니다.
가족의 소중함과 삶과 죽음의 경계선 앞에선 모습들을 잘 표현하여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별한 대사 없이도 공감대와 슬픔을 잘 표현하고
실제로 펼쳐진 것 같은 멋진 영상미는 보는 이들을 충분히 매료시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 <더 임파서블>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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