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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지루하지는 아니했던듯 어느 날, 사랑이 걸어왔다
wkgml 2012-12-17 오후 1:39:33 579   [0]
배경 지식 없이 영화관에 갔습니다.

나름 평점도 높고하여 친구랑 고민하다가 <웰컴투 사우스> 대신 봤지요...

처음엔 보면서 많이 당황했습니다.

파이라는 여주인공의 행동에 "저게 말이 되는거야?" 하며 의문이 머리속에 빵빵 뜨기 시작했어요...

근데 보고 있게되더라구요~ 음악이 참 좋았거든요...

잔잔한 정서가 처음 부터 끝까지 주~~욱 계속 되요.

딱히 지루하지는 아니했던듯.

전형적인 로맨스 영화라고 하기도 그렇고 하여간 외국이라...??

상처받은 이들의 사랑이라 좀 특이했나봐요...독특해요...

벽에다 잔뜩쓰고 또 지우고....색깔은 이뻤어요^^

결말은 행복하게^^

잔잔한 로맨스 영화를 찾으신다면 한번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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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사랑이 걸어왔다(2010, Lullaby for Pi)
배급사 : 싸이더스FNH
수입사 : (주)영화사 폴 / 공식홈페이지 : http://lullaby2012.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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