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영화를 같이 보는건 늘 즐거운 일인데, 영화가 재미있다면 그 즐거움이 배가 되겠죠
추억속의 오락실을 생각나게 하는 "주먹왕 랄프"는 잘 짜여진 스토리와 너무나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오밀조밀 잘 어울리는 얘쁜 만화 영화예요 끝나고 나오는데 딸아이가 너무 재미 있었다고
또 보고 싶다고 하네요. 솔직히 랄프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 항상 악당만 해야 하는 자신이 억울하기도 하 고, 주인공이 될수 없는 현실이 화가 날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모든것은 자신이 어떻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순응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걸 느끼게 되죠. 그러고 보면 만화 속 세상과 현실은 비슷하기도 한것 같아요, 제가 원래 게임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은 아이들과 같이 한게임-- 하고 싶어 지네요.
유쾌하게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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