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문이는 마포구청에 근무하는 10년차 공무원이다 웬만한 민원에도 흥분하지않는 평점심의 대가로 통하지만 예기치않은 사건으로 인해 홍대에 있는 인디밴드에 엮여 같은 집 지하에 그들의 연습장소로 제공하는데 때마침 멤버간의 불화로 인해 제문이는 베이스로 발탁이 되어 그룹멤버로 활약한다는 내용이다
제목은 공무원이다라고 해서 공무원 생활을 그린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 인디밴드와 알게되면서
전개되는 내용은 음악과 관련된 내용이다
음악에 관심이 많아 그런지 매우 흥미롭고 진지하게 보았던 영화였다
전에 모았던 LP들이 화면에 나왔을 땐 옛 생각이 났고 전에 글을 올렸던 HOT MUSIC잡지도 나왔을 땐 정말 놀라웠다
매우 희귀한 잡지가 어떻게 나왔을까 생각이 들었지만 음악 매니아의 소장품으로 추정이된다
실지 음악을 하는 것을 들어보면 배우가 아닌 홍대에서 실제로 활동하는 인디밴드인 듯 싶다
음악은 처음 들어보지만 어디선가 많이 들은듯한 듯 매우 귀에 익어서 듣기에 좋았다
마지막 장면에서 제문이가 발표회에서 롤링스톤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혓바닥과 몸에 그려진 문신은 정말 음악을 하는 사람처럼 보여 흥미로웠다
만물박사인 제문이가 새로운 세계에 들어가서 그들과 동화되어 새로운 인간으로 재탄생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잘 묘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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