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친구와 달팽이의 별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
그동안 잠들어 있던 오감이 제대로 곤두서는 느낌이었고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두 부부의 대화 속에서 마음 한켠이 따뜻해졌어요
더 좋은 곳을 보기 위해 눈을 감고 있고
더 좋은 말을 하기 위해 잠시 입을 닫고 있는거라는 말처럼
그동안 보이는 것에만 현혹되었던 내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
세상에는 참 소소하게 소중한 것들이 많은데 늘 잊고 사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를 보러가기 전에는 살짝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 했었어요
참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