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실화를 바탕으로, 실존인물, 현역 네이비씰과 실제 장비들은 영화에 사실감을 더해 주었다.
영화에서 처음 CSI요원 구출작전에서 보여준 전략전술은 손에 땀을 쥐게하는 잠입액션이었다.
저격수가 그렇게 넓은 시야각이 나오는지는 의문이지만 백발백중 헤드샷은 시원시원했다.
하지만 너무 뻔한 감동과 스토리라고 할까?
먼저 첫 번째는 어디까지가 실화고 어디까지가 재구성인지 명확히 알 수가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아무리 고도의 훈련으로 단련된 네이비씰 대원이라도
슈퍼히어로처럼 무적같이 살아남았다는데서 진부했다.
(가장 대표적으로 로켓을 직격으로 맞았는데 불발탄이라니? )
세 번째는 뭔가 반전의 분위기를 만들어놓았음에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점.
(특히 남태평양 한가운데서 마피아 보스를 생포하는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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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겉모습은 전쟁액션영화이지만, 내용은 액션이상의 것을 함축하고 있었다.
액트오브 밸러는 엔딩크레딧에서 영화의 목적을 분명히 밝혔다.
테러에 희생당한 모든이들에게 이 영화를 바친다고..
테러와의 전쟁에서 죽은 군인들과, 테러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영화이며,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면서,
미국에 대한 우호적가치관을 심어주는 영화였다.
전쟁이 가져오는 죽고 죽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참혹함,
인간의 죽음에 대한 허무함
그리고 누구나 나름대로 지켜야 할 것이 있다는 것.
영화에서 말한
‘누구나 집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는 것뿐’
전쟁은 누구에게나 아픔을 남긴다.
옳고 그름을 떠나 자신들의 신념을 위해 목숨을 건다.
그 점에서 네이비씰이나 테러범은 매한가지다.
지키려는 가치가 상충되고 지키려는 방법이 다른 것뿐.
거기에 더 붙이자면 승자가 미국이라는 점과 영화제작자가 미국이라는 점
ps. 내가 테러범을 옹호한다거나 찬성한다는 입장은 절대 아니다. 다만 감상일뿐
한줄평 : 미국은 정의다~ㅎ
스토리★★★★☆
볼거리★★★★☆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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