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 직장상사 : 우리 주변에 가장 많다고 볼 수 있는 종류의 상사들로서 대부분
평범한 직장인 사람들이 한두번씩은 쳐죽이고 싶은 생각을 가져봤을 유형의 상사.
색광녀 직장상사 : 보통은 색광남인 상사가 많아 신문지상에 자주 오르내리는 경우가
있지만 솔직히 우리나라 실정엔 잘 맞지 않는듯도 하다. 없지는 않을듯....
하지만 영화상에서는 여자상사라고 당사자의 친구들은 오히려 좋아하는듯도 하다.
낙하산 직장상사 : 가장 패죽이고 싶어 하는 유형의 상사로서 백프로 회사 말아먹을
무능력하고 쓸데가 전혀없는 상사의 유형으로 가끔 우리 주변에서도 보이는 상사.
정말 직장다니면서 느꼈던 대표적인 악질 상사가 다 나온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그래서 그들에게 시달림 당하는 세친구가 그들을 없애버리기로 작정을 하고 킬러를
고용하고자 하는데, 이 부분 부터는 직장상사 떄문에 스트레스를 받는게 아니고 오히려
멍청하게 보이는 세친구 때문에 영화를 보는 사람이 더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았다.
사람 죽이자고 공모하는 인간들이 저렇게 멍청할 수 있을까 싶은게, 저러니 윗 사람에게
당하고 살지 하는 불쌍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쨌던 세 멍청이가 원하는 대로 결과가
나와 다행이긴 하지만, 그들은 앞으로도 계속 그런 상사와의 연관관계가 이어지리라.
뭐 이런 쓸데없는 생각도 해보기는 하지만, 이 영화 솔직히 아무 생각 하지말고, 오로지
화면에 나타나는 상황에 따라 그냥 낄낄거리고 웃으며 보는게 만수무강에 지장이 없으며,
정말로 시원하게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방법으로 제격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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