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우리 정서와 맞지 않을 듯한 소재를 딱 적절히~ 재조명한 영화~
너는펫 덕에 여자들 살판났다
그동안 연애라하면 남자 위주의 스케일로 비춰지고 그래왔으리라
영화 너는펫에서 보여주는 모모와 은이는 이 틀에 박힌 편견을
과감히 깨는 도전을 시도했고 멋지게 홈런을 날린것같다
영화를 보고 나온 모든 여성들은 잼난다, 현실성은 없겠지만..
너무 귀엽고 이쁜 커플을 지켜보면서 나도 한번 꿈궈보고 싶은 주인님 은이가 된듯 카타르시스를 증폭..
폭풍 코믹적 요소만 담기보단 소소한 일상에서 찾은 달달한 스토리는
거부감,혹은 비현실성을 해제시킨듯하다
무조건 날 웃겨라 버티던 관객들은 두 배우의 생활사 스토리에 물들어 둘의 사랑을 지켜보게 되는것같다..
엔딩에선 둘이 과연 연인으로 사랑을 하게될까?라는 미션을 남기며~
그들의 연애가 낯설지 않은건 내자신이 영화에 흡입되어 마법을 일으켰기때문?
장근석만의 퍼포먼스가 아닌..은이와 주변 조연들의 깨알같은 요소들이 많아..
보는 내내 즐거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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