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옥엽, 첨밀밀, 명장 감독 진가신의 무협은
1917년 요즘표현으로 하면 악랄하고 무자비한 무조건 전부 죽이면서 약탈하는
전국조폭 견자단이 현상수배를 피해 한적한 시골마을로 와서 신분을 숨기고
탕웨이와 자식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거기에 약탈하러 온 조폭들을 죽이면서
형사 금성무가 사건조사차 이것저것 파헤치다 견자단의 정체를 알게되지만...
무술액션은 역시 견자단 최고다 할 정도로 상당히 난이도 높고 수준도 높다.
그사이사이 사건을 풀어나가는 조곤조곤한 대화장면은 너무 조용해서 약간
지루하기도 하다. 하지만 인체의 맥과 기 혈을 설명하면서 액션을 다시 풀어나가는 건
좋았다. 탕웨이는 시골아낙네로 나오기에 예전의 영화처럼 강렬한 연기는 여기엔 없어서
좀 아쉬웠다. 사랑하는 탕웨이와 자식들을 위해 목숨걸고 조폭아버지와 결별하며
조직에서 빠져나오는게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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