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극장에서 파퍼씨네 펭귄들시사회를 보고 왔습니다
7시반쯤 도착해서 늦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이 참 부지런들 하신것 같아요
표가 거의 남아있지 않더군요
그래서 결국 받은 자리가 상층에 맨 뒷자리 였어요 화면이 참 작아보이더군요 ㅜ.ㅡ
아쉽긴 했지만 짐에서 티비를시청한다고 생각하고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영화는 어린아이와 어른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내용에 가족 영화였어요
오랜만에 짐캐리식 원맨쇼 코믹연기도 볼만했지만
뭐니뭐니해도 펭귄들 각자의 살아있은 캐릭터가 극을 이끌어가는 주된 힘이었어요
사랑이, 대장이, 빽빽이, 띨띨이, 짹짹이, 뿡뿡이 이 여섯마리의 사랑스러운 펭귄들때문에
웃고 가슴 뭉클했어요
영화는 마지막까지 가장 소중한것은 가족이라는 깨달음을 주는데요
펭귄들을 위해 남극행을 택하는 결말이라서 더 좋았습니다
아무리 영화라지만 펭귄이 아파트에 살수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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