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할때마다 시끌벅적한 트랜스포머.
화제작이기에 늘 관심을 받고
자리가 없네, 생각보다 별로네, 하지만
결론은 그래도 이만한 로봇 영화가 아직 없다는 것이다.
벌써 3탄까지 나왔다니!
어린 샘은 벌써 대학을 졸업해서 취업을 걱정하고
범블비는 나라를 지킨다니.
영화는 환상과 현실을 잘 조합했다.
샘이 외계 로봇과 싸웠다고 말은 못하고
군인이 아니기에 특수 임무를 맡지 못한다.
그리고 면접에 가면 갈수록 허탈해 하는 모습이
얼마전까지 내가 면접가서 겪었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세계적으로 청년구직자의 수가 늘어난다는 것에
참 다시한번 공감했다.
재미없다는 사람들은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이번엔 인간과 오토봇들의 합작.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국방부장관 덕분에
오토봇들이 위기에 처했다는 것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좀 더 현실감과 접근하려는 제작자의 의도가 아닐까 싶다.
너무 중대한 세계의 일을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에게 맡기기엔 쉬운일은 아닐테니까.
여하튼 트랜스포터와 비슷한 제목으로
늘 헷갈리지만, 그래도 정말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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