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의 세대교체.
젠장! 또 속았다.
우리나라의 뛰어난 광고 문구에 또 속아넘었다.
SF의 세대교체라는 말에 비스틀리 라고 하길래
뛰어난 액션감과 뭐 그런걸 기대했더니,
그건 아니었다.
일단 바네사 허진스가 그동안 찍어왔던
학원물에서 조금 진화한
동화같은 로맨스에 CG가 많이 섞였다.
뭐 이정도?
하도 외모지상주의가 판치는 요즘
대본을 쓴 사람은 외모가 전부가 아니고
내면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었나보다.
일단,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몸매에 비관하고
거식증으로 죽어나가는 마당에
그러지 말라고 경고를 하고 싶었나보다.
생각보다 통통한 바네사 허진스는
모범생이고 약간 찐따라곤 했지만,
그녀의 모습은 너무 매력적이었다.
떠오르는 핫가이 알렉스 페티퍼의 멋진 모습은
처음과 끝, 아주 조금 나오고 말았지만,
잠시라도 보는건 정말 행복했다.
아...
진작에 로맨스 물이라고 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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