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예고편에서 봤던 데로...
역시 결론은 예상했던 그대로 였지만
전개가 나쁘지 않네요
솔직히 소재가 음... 진짜 딱 미녀와 야수랑 개구리 왕자랑 비슷해서
뻔한 영화일 수 밖에 없었는데
뭐 그래도 영화 속에 나오는 남주의 행동들이 굉장히 순수하게 느껴져서...
역시 조금 유치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가 없겠는데요
그래도 그냥 저냥 볼만하다고 할까요?
진짜 진짜 잘 나가던 잘생기고 돈 많은 철부지 고등학생이
마녀한테 찍혀서 못생겨지고, 아버지에게도 버림받고, 별장에 갇혀지내다가
장님 개인 교사와 가정부에게 가르침을 받고
여주인공을 만나서 진짜 사랑을 알게 되고
재수없는 녀석에서 점점 사람답게 변해가는 과정이
매끄럽게 전개 되면서... 지루함 없이 재밌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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