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와 조니 뎁의 만남만으로도
뭔가 상콤하고 섹시함이 막 떠오르는 영화!
솔직히 졸리의 영화가 어느 순간부턴
뭔가 2% 살짝 허전하긴 했지만
그래도 조니 뎁을 생각해서 얼른 보러 뛰어갔다.
007을 연상케 하는 의미심장한 작전들.
그리고 애 엄마임에도 여전히 섹시한 졸리의 몸매.
아직도 내 맘을 뛰게 하는 매력적인 조니 뎁.
그리고 그 뿐만이 아닌 낯익은 얼굴들의 배우의 연기가
영화를 한층 흥미롭게 만들었다.
나름의 반전이 조금 깜찍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싱거웠다곤 하지만,
아주 놀랄만한 극적인 건 없었어도
나름 귀엽지 않았던가?
베니스에서 펼쳐지는 첩보작전들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순박한 듯 맑은 영혼을 가진 듯한
조니 뎁의 눈망울이 참 마음에 들었다.
잭 스페로우에서 사랑을 위해 위험도 감수하는
멋진 여행객으로 변신한 조니 뎁!
솔직히 이런 영화에서 내용이고 뭐고에
목숨을 건다면 그건 좀... 과한 욕심일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