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마이클 앱티드 주연;벤 반스,조지 헨리,스캔다 케이니스
C.S.루이스가 쓴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판타지 영화로써,
2008년 만들어진 2편 <캐스피언 왕자>의 미국 흥행 실패로 미국 배급
사가 브에나비스타에서 20세기폭스로 바뀌는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의 세번쨰 이야기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
이 영화를 개봉 전 시사회로 보고 왔다. 솔직히 개봉하면 볼수 있겠
다 그런 생각을 했었던 가운데 시사회에 당첨되어서 본 이 영화의
느낌을 이제 얘기해보고자 한다.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볼만하긴 했지만 3D 효과를
느끼기엔 부족했다>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의 세번쨰 이야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
2시간 정도 하는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낄수 있었던 것은 확실히 3D
효과를 느끼기에는 무언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는 것이다.
솔직히 3D로 안 나와도 재미를 느낄수 있을만큼 나름 많은 볼거리를
보여주는 이 영화는 3D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입체감을 크게 주지
못하였다... 3D안경을 끼고 봐도 벗고 봐도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
영화적 재미의 유무를 떠나서 무언가 모르게 아쉬움을 더 크게 남기게
할지 모른다. 3D 효과를 잘 느끼지 못하다면 재미있다고 해도 그 재미
가 반감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루시와 에드먼드로 눈에 띄지만 아무래도
인상깊은 캐릭터는 이번 편에서 새로 합류한 캐릭터 유스터스가 아닐
까 싶다. 그야말로 불평불만 가득하고 민폐만 끼치던 어린애
유스터스가 새벽 출정호의 항해에 함께 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는
나름 볼만했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물론 전반부에 나오는 그의 모습은 확실히 민폐 캐릭터 그 자체
이긴 했지만 말이다.
물론 어린이 취향으로 한 판타지 영화라 보는 사람에 따라 어떻게
다가갈런지 모르겠지만 나는 나름 볼만했다는 생각이 든다. 3D가
아닌 2D로 봤으면 더 괜찮았던 것 가운데 나름 볼거리는 많긴
하지만 3D 효과를 크게 느끼지는 못했던 판타지 영화였으며
과연 미국에서 흥행해서 다음 편이 나올수 있을까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영화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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