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통 예매따위는 하지 않고 그냥 극장에서 영화를 선택하는 편입니다.
사전 정보나 평점들이 선택의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선택의 편견을 가지게 할 때도 있는 듯 합니다.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
이들의 조합만으로도 충분히 볼 만할 것 같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말 그대로 물음표입니다.. 뭔가 반전의 충격도..화려한 액션도..낭만적이 로맨스도..
확실한 주력 메뉴없이 이것저것 죄다 취급하는 김밥 헤븐의 메뉴같다고 할까요?
조니 뎁과 안젤리나 졸리 두 배우가 이제는 아저씨, 아줌마가 되었다는 것만 본 거 같아서 안타까울 뿐이었네요..
한 가지..절묘한 시기에 개봉한 것은 칭찬할만하네요..적절한 비수기 개봉과 배우들의 이름만으로 얼마 간의 관객
몰이는 할 수 있겠지만 앞으로 연말 극장가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듯 하네요..
조니 뎁..잭 스패로우 선장으로 돌아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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