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물을 원래 좋아합니다.
파라노말1을 잼나게 봐서리 2도 봤고~이어서 라즘까지 봤는데요...
다큐방식의 파말을 볼때는 그래도 화면 구석구석 변화되는 곳이 있나없나 관찰하던 재미가 있더만
라즘은 이것도 저것도 아니네요...앞에 리뷰쓰신분 1시간만 보시고 나오신걸 다행이라고 여기시면 됩니다.
그 후 30분 더 보시면 아마도 여친님께 이유없이 사망까지 가실 수 있었을텐데요...
블레어윗친가요? 왜 카메라들고 뛰는거 있잖아요...다큐형식 비슷하게 아니 비슷합니다.
각설하고 라스트 엑소시즘~!
이 영화의 전개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초반부:다큐- 중반부:파말- 후반부:SF(CG가 맞는 표현일듯)- 결말:블레어윗치 입니다.
처음 영화의 전개 및 스토리, 왜 엑소시즘을 하게되는지 뭐가 문제인지 주인공이 어떠한 위기에 처하는지
흥미감을 유발시키더니 중반부에 최고조(나름)를 이루며 후반부에 에이~이건 아니지...결말에 뭐야~이건...
이렇게 되더이다~
게다가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는데요...
1. 마굿간인가요...거기서 여자주인공에게 악마가 들어왔고 남자주인공이랑 말을 섞는데~
= 걍 여주인공이 암말 없이 노려만 본다면 차라리 더 섬뜩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2. 여주인공이 카메라 들고 마굿간에 가서 고양이를 건들이는데~
= 걍 그리 의심스러우면 마굿간이며 집이며 차라리 몰카를 설치해서 담날 보는게 날듯...
3. 후반부에 급반전이 기다리고 있지만~
= 차라리 CG를 사용하지 말지...급반전은 좀 부담이...아님 자연스럽게 반전을 시키던가...
4. 결말짓고 끝...
= 에이~ 이건 아니지! 실화를 바탕으로 하던 않하던 그래서 이래저래 했답니다...라는 마무리가...
이상 간만에 로그인하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개인마다 영화평이 틀리겠지만 저와 조금이라도 비슷한 안목이 있으신 분은 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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