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에 한국에서 소식 접했을 때는 아주 돈벌려고 작정했구나라는
생각을 먼저 했습니다, 그러고 여기(저는 외국에 있습니다,)와서 개봉한단 소식을 들었을때는
그래도 둘로 나뉘면 스토리가 좀 덜 편집되지 않았을까라는 기대를 했습니다.
사실 저는 영화가 너무 보고 싶었는데 이곳은 영화값이 비싼데 자막이 없어
제가 알아들을 수 있을 거 같지 않아서 영화를 선뜻 못봤거든요...
그래도 해리포터라면 스토리 이미 다 아니까 어느정도 알아 먹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끝내 티켓을 샀습니다.오랜만에 극장에 혼자 들어가서 뻘쭘했지만 저같은 사람이 많아서
그냥 당당히 자리잡고 앉아서 봤습니다. 물론...대사를 100% 알아들을 리는 만무했죠
어쨌든 책기억나는대로 짚어가면서 보니 내용파악이 되기 시작했고 또 빠져들어서 봤습니다.
뭔 잔소리가 많았죠? 한마디로 말하자면 저는 1편 3편 이후로는 제일 괜찮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영화가 파트 1의 러닝 타임이 장장 2시간 30분 가까이 되다보니
이전보다 편집많이 안된 것도 사실이구요.(불사조와 혼혈왕자는 너무했었잖아요?)
어쨌든 결론적으로 간만에 본 영환데 꽤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한국에서도 흥행 했으면 좋겠네요ㅎㅎㅎ
아직 개봉안한지라 스토리나 연기, 캐릭터에 관한 얘기는 배제하고 썼습니다.
그럼 해리포터 팬 여러분 마지막 모험에 빠져들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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