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호프만과 엠마 톰슨.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의 주연 영화.
생각보다는 잘 어울리는 두사람..
낯선 사람들이 항상 드나드는 공항에서의 만남으로 인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사랑이 시작되는 잔잔한 로맨스 영화였다.
연기력에 뒤지지 않는 두 남여배우의 섬세한 연기가 영화를 살린 것 같다.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찬밥 신세가 된 더스틴 호프만과
그를 감싸주는 엠마 톰슨.
홀어머니 때문에 삶은 무료한 엠마 톰슨의 모습에게 다가가는 더스틴 호프만.
사랑을 위해 결국 새로운 삶을 선택하는 더스틴 호프만의 결정에 박수를 보내며~
두 사람의 사랑이 마지막 로맨스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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