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김형주 주연;진구,박보영
재작년 11월 말 개봉했었던 진구 박보영 주연의
영화로써, <과속스캔들>로 인기를 얻은 박보영 주연
의 영화로써 흥행은 그리 썩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알려진 영화라고 할수 있는 영화
바로, <초감각 커플>이다.
이 영화를 개봉할떄는 못 보고 이제서야 이 영화를 보게
되었고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짤막하게 나마 얘기해볼련다..
<초감각 커플;역시나 박보영의 매력은 빛나긴 하였지만... >
박보영과 진구 주연의 2008년도 한국영화
<초감각커플>
80여분의 그야말로 짧은 영화를 보고나서 느낄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박보영의 매력이 잘 빛난 독특한 단막극을 보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는 것이다..
이 영화에서 박보영은 아이큐 180의 천재소녀 현진을 맡았는데
그녀가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귀여우면서도 깜찍한 매력은 <과속스캔들>
을 통해 그녀를 알게 된 분이라면 아마 한번쯤 관람하고 나서 박보영의
매력을 더욱 물씬 느낄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또한 초능력이라는 소재와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하는 등 나름 독창적
인 시도를 할려고 했다는 것을 느낄수 있긴 하지만.. 영화는 뭐라고 해야하나
박보영의 매력 이외의 그 무언가를 느끼기엔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야기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가 어째 좀 단막극 수준을 보는 것
같아서 더욱 그랬던 것 같고.. (물론 단막극이라고 다 같은 단막극은 아니라는
건 알고 있다...)
그래서 그랬던 건지 몰라도 80여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의 영화이긴 하지만
왠지 모르게 밍숭밍숭하다는 느낌 역시 들게 해주었던 것 같고..
물론 박보영의 매력이 영화 속에 잘 녹아들었고 나름 독특한 요소들이 볼만하긴
했지만 그렇다 해도 그 요소를 뒷받침해줄만한 요소들이 잘 받쳐주지 못한
것이 이래저래 아쉬움으로 다가오게 해주었던 영화
<초감각 커플>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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