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웃기는 장면은 거의 없었다.

영화 초반, 오히려 어울리지 않는,

무언가 어색하고 다소 억지스러운 요소들로 웃음을 유발하는 것 같아 짜증스러웠다.

영화의 중반까지 흡입력도 많이 떨어졌다.

내용도 산만하고 주인공의 역할도 그렇고....

영화는 오히려 중반을 넘어서면서 조금씩 제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았다.

여전히 엉성함은 있지만

나름대로 전달력도 있었고 감동도 주었다. 

조용하게 롱런~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는 것 같다...

이영화는 차라리 사회적인 이슈로 끄집어 내어 코믹이 아닌 좀더 현식실적으로 접근했다면 훨씬 좋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