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호프만과 엠마 톰슨.
헐리웃의 큰 배우 두명이 만났다.
뭐.. 외관상은 썩 어울린다고 볼 수 없겠으나..
그런 의외성으로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괜찮았다.
딸의 결혼식을 위해 런던으로 간 하비.
하지만 회사에서 젊은 동료들에게 밀리고 위태한 상황에서 딸의 결혼식을 보기위해 찾아갔건만
하는 일마다 더 초라해지고 망신만 당한다.
그리고 딸의 옆자리는 새아버지에게 뺐기기까지.
불안한 회사일을 마무리 지으려고 피로연도 불참하고 돌아가려 했건만
그것마저 뜻대로 안되고..
비행기도 놓치고 회사에서는 이제 그만나와도 된다는 전화까지 받게된다.
모든 것을 잃어가고 있을 때 만난 마지막 사랑.
중년의 사랑을.. 아직 그 나이가 되지 않아서 어떤 감정인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사랑. 그것을 공감하며.
가을에 스며드는 잔잔하고 예쁜 사랑.
음악 너무 좋고 잘 어울렸으며
더스틴 호프만 아저씨 귀여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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