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에 당첨이 되어 보고 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잔잔하게 흘러 가는 로맨스 영화인데요.
사실 좀 지루하고 밋밋한 느낌이 없잖아 있는 영화입니다.
너무 물 흘러가는듯한 일상의 모습이라고 해야하나..
(장면의 사건들은 일상적이지 않지만, 일상적으로 표현이 되었어요. 심심하게..ㅋ)
리얼리티를 좋아하시는 분은 맘에 드실 것 같아요.
중년의 새로운 사랑이라는 고무적인 소재는 좋지만,
뭔가 너무 심플한 느낌을 보는 내내 지울 수가 없더라구요..
그렇지만 중간 중간에 웃음을 주는 그런 장면들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생각할거리를 조금 던져주는 면도 좋았구요.
무난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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