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훌러덩 벗은 남녀들이 바다에서 엉덩이를 흔들어되는 것 만큼, <피라냐>는 미국영화계에 널리고 널린 자극적인싸구려오락영화입니다.
참을 수 없을 만큼 쏟아져 나오는 이런 류의 슬래셔무비중에 <피라냐>는 썩 괜찮은 물건입니다.
뻔한 이야기를 장황한 척 꾸며대지도 않고, 싸구려가 억지로 비싼척 굴지도 않습니다.
<피라냐>는 우리가 이런 종류의 영화에서 보고 싶었던 것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자극적인 장면들. 옷을 훌러덩 벗어던지는 젊은이들. 피칠갑된 화면들. 그리고 황당하지만, 몇가지만 포기하면
쉽게 흥분되고, 놀랄 수 있는 화면들.
이 모든 것이 뻔하지만서도, 이것이야 말로 사람들에게 먹히는 거죠.
그래요.<피라냐>는 싸구려오락영화입니다. 그래서요? 그러니깐 재밌는거죠!!
3D로 보진 않았지만, 주위사람들 애기를 들어보면 별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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