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로 안타까운 사랑의 추억과 슬픔으로 눈물쏟게 했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그가 이번에는 그들이 죽지않고 살아있다면 담담해져버리고 말았을 '중년 부부'를 등장시켜 가슴시린 '후회로 가득한 사랑'을 가지고 성숙과 미숙을 넘나드는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관객에게 보여준다.
남의 얘기같지 않은 남의 얘기, 보면 볼수록 자신의 모습이 녹아들어 어느새 이 두 주인공들의 눈과 마음에 빠져들어 함께 울고 웃고 그리워하다 반성하게 하는 이 영화의 힘은 '지금'과 '오늘' 나와 함께 있어주는 그 또는 그녀를 더욱 힘껏 사랑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득한다. 아직 미혼인 사람들 조차 동요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특별함이 존재하는것. 영화 <그 남자가 아내에게>는 그 느슨해져버린, 후회로 가득한 사랑의 이유와 과정을 위해 시작한지 10년이 지나버린 이들과 함께 그 시작이었을것 같은 젋은 연인들 마코토와 란코의 이야기 그리고 게이 영감을 함께 배치하고있다.
이영화는 눈물의 사랑고백입니다.
너무 피곤한 일상에 지쳐 잠들었던 당신의 사랑을 깨워줄 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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