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닌이라는 제목의 의미는 싹이난 감자에 들어있는 독이라는 의미랍니다.
이부분은 영화에서 등장인물들이 설명을 해주기때문에 알게 되는 사실이에요.ㅋ
우리가 먹는 당근이나 야채에는 독이 있다고해요.(쓴맛이나 이상한 맛의 원인이죠.ㅋ)
어린아이들의 경우는 예민해서.. 이걸 느껴서 그렇게~ 어릴때는..
당근이나 양파가 싫은것이 당연한거라고.. 지식e채널의 편식편에서 나오더군요.ㅋ
영화에서 말하는 소라닌이라는 독의 경우..
애초에 원래 존재하는 독이 아니라.. 감자가 싹이 나면서..
즉, 다시 땅으로 들어가서 자신만의 가정을 꾸리고 그렇게.. 감자사회를 이루기전..
그 단계에서 생겨나는 독이.. 소라닌인거죠..ㅋ
우리도.. 사회에 나가기전 대학졸업후나 졸업직전에는..
한번쯤.. 다들.. 후회를 하고.. 이제 사회로 들어가는구나하는 감정이 생기죠..
여기서 생기는 후회를 이 영화에서는 밴드(음악)이라는 것으로 설정을 해놓고 이야기를 풀어가죠..
보면.. 밴드이기는 한데.. 라이브 공연한적이 없다고 해요..
그냥 꾸준히.. 자기들이 좋아서 연습만을 하는거거든요..
물론 이렇게 하다가 직장인 밴드도 될 수 있겠지만..
그때의 무대위에서의 맛과 젊을 때 무대에 서는 느낌은 다르겠지요..
이답을 찾아가면서.. 젊음과 사회의 발디딤에 관해서 고민을 하면서..
해피엔딩으로 치닿는 그런 영화에요..
무작정.. 시기가 되었다고.. 이제는 사회로가 아니라..
그전에.. 아니면 초기에라도.. 너가 청춘일 때 꿈꾸었던 것을 시도해보는..
땅에 묻히게 될 싹난 감자의 독을(끼를)한번 어설프더라도 펼쳐보고 가보자라는..
그런 메세지를 저에게는 준 영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많은 이들의 평처럼 음악이 좋더라구요.ㅋ 원곡은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이지만..
역시 영화에 잘 맞추어져 있는지라 다른 느낌이 나는 좋은 음악도 듣기 좋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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