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목은 기억이 안나지만 3D영화를 보고 멀미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3D 영화는 다시는 보지 않으리라 마음 먹었는데 레지던트 이블 4 : 끝나지 않은 전쟁은 꼭 3D로 보라고 하더군요.
2D로도 한번 봤지만 3D로 보면 괜히 돈 날리는거 아닌지 걱정했지만 나름 볼만했고 실감이 나더군요.
스토리 설정도 괜찮고 연출도 정말 멋지게 실감나게 잘 표현했더군요.
몇몇 캐릭터가 마음에 안 들었지만 그거야 그냥 쿨하게 넘어가면 되는것이고요.
3까지 재밌게 보고 4편은 어떻게 이끌어갈지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좀 싱겁더군요.
다음 시리즈를 위한 준비일지 모르지만 항상 엔뎅은 아쉽게 끝나더군요.
4편까지 다 보면서 엔딩이 마음에 드는거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점점 괴물들과 좀비들이 많아지고 액션도 더 다양해져서 마음에 들더군요. 사운드도 실감나고 긴장감도 있고 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제 4편이 끝났으니 5편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볼거리와 액션, 그리고 재미를 즐기기에는 괜찮은 영화 같습니다.
2D보다는 꼭 3D로 보시길 권합니다.
가족이 함께 보기에는 그렇고 친한 친구나 연인끼리 보면 딱 좋을것 같네요. 그나저나 이 시리즈는 몇편이 끝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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