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폴 W.S.앤더슨 주연;밀라 요보비치
지난 2002년에 1편이 나온 이후 그야말로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은 액션 시리즈물 <레지던트 이블>
그 <레지던트 이블>이 이번엔 3D로 돌아왔다. 아무래도 3D 열풍을
타고 개봉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가운데 시사회는 아쉽게
놓쳤고 개봉 이후에 어렵게 2D 방식으로 상영하는 곳을 예매해서
보고 왔다. 3D로 개봉하는 영화를 2D로 상영하는 극장에서 보고
온 나의 느낌을 부족하지만 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
<레지던트 이블4;끝나지 않은 전쟁-확실히 3D로 봐야 그 효과를
느낄수 있는 장면도 있긴 하지만..>
게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액션호러 시리즈물
<레지던트 이블>
그 네번째 이야기,아바타 이후 오랫만에 풀 3D로 제작된
영화를 얼마 안 되는 2D 상영관에서 본 나의 느낌은 개연성의
아쉬움을 아무래도 3D 효과로 채울려고 하는 그 무언가를 느낄수
있게 해주었던 가운데 뭐 3D 버전으로 봤으면 정말 괜찮은 장면이
몇몇 보이긴 헀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2D 버전으로 상영해도 괜찮
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짙게 배어져나왔다.
일본으로 시작한 이 영화는 90여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앨리스의
여정을 알래스카,뉴욕 등 그야말로 다양한 배경과 함께 다양한 인물
들을 통해 보여준다. 그렇지만 조연배우들의 왠지 모르게 아쉬운
연기와 <프리즌 브레이크>로 유명한 웬트워스 밀러가 감옥에서 나오게
되는 씬은 굳이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라는 생각까지 하게 해주었다.
그냥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하던 대로 나오면 되지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고..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확실히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겠
지만..
그래도 3D효과를 느끼고 싶으신 분께는 확실히 볼만하겠다는 생각
역시 해보면서도 내용의 개연성이 부족한 걸 안다면 뭐 2D로 봐도
솔직히 상관없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또한 밀라요보비치의 여전사로써의 매력은 이번 편에서도 아주
잘 빛났다. 그리고 마지막에서 후편을 암시하는 무언가가 나오는데
5편도 곧 나오겠다는 생각 역시 이번 편을 보고 알게 되었다.
역시 풀3D로 만들어진 영화답게 2D로 보면서도 액션씬에서는
3D로 봐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어딘가 아쉬운 내용적인 요소를
보면 그냥 2D로 보는게 낫다는 생각 역시 해주었던 영화
<레지던트 이블4;끝나지 않은 전쟁>을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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