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육상효 주연;김인권,김정태
<아이언 팜>,<달마야 서울가자>를 만든 육상효 감독의 세번쨰
작품으로써, <해운대>등의 영화에서 조연으로 인정받은 김인권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 영화
<방가?방가!>
오는 30일 개봉하는 이 영화를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보고 왔다..
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지금부터 얘기해보고자 한다.
<방가? 방가!;배우들이 주는 웃음과 함께 메시지는 덤으로 얻었다>
<해운대>에서 백수 역할을 맡으며 감초 조연로써의 역할을 다했던
김인권씨가 이번엔 주연배우로 나섰다.
최강 백수 방태식이 취직하기 위해 부탄인 방가로 위장하고
회사에 취직한 이후에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
<방가? 방가!>
역시 눈에 띈 것은 조연배우로 활동하던
김인권과 김정태의 연기가 아닐까 싶다.
<해운대>에서도 백수역할을 선보였던 그는
이번엔 취직을 위해 부탄인으로 위장하는 서슴함까지
발휘하는 백수 방태식으로 나와 웃음을 선사해주었다..
거기에 노래방 주인 용철을 맡은 김정태씨의 연기 역시 볼만헀다.
상황에 맞추어서 발휘되는 김정태의 코믹 연기는 조연으로써의 그의 내공을
여실히 느낄수 있게 해주었고 또한 이 영화속에 나오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연기 역시 웃음을 주긴 헀지만
아무래도 다양한 사연을 안고 한국에 온 사람들이기에
묘한 느낌까지 얻을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이 영화는 방태식 아니 방가의 모습을 보여주며
묘한 메시지를 보여준다.물론 가볍게 볼만한 영화라고 하지만
가볍게 보기엔 외국인 노동자들의 모습에서
가볍게 볼수만은 없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되고..
물론 영화라는 게 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그렇지만
내가 보기엔 김인권씨와 김정태씨가 여러 영화에서 감초 역할을 통해
선보였던 그들의 내공이 이 영화를
통해 잘 뿜어져 나왔고 거기에 메시지를 담아낼려고
한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주었던 코미디 영화
<방가 방가>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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