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프럼 어스' 의 좋았던 점은
남다른 소재와, 주인공과 주변인물들 관의 대화 과정에서 문제가 제기 되고, 그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토론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평소.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 MBC의 '100분 토론" 을 즐겨보신다면,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에서의 토론이 색다른 재미를 선물한다.
다양한 교수들이 자연스레 한장소에 모여 대화를 한다는 설정이.. 픽션의 토론을 ..
진지하게 느끼게 하는 좋은 장치였다.
'페이크 다큐' 와 비슷한 느낌이다. 이런 장르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운 재미있을 것이다.
단점을 이야기 하자면..
한정된 공간과 한정된 소품... 저예산 영화의 한계를 너무 보여준다.
저예산 영화중 재미있게 본 대표적인 영화가 '큐브' 였다.
하나의 세트를 색을 바꿔 가며 다양한 연출을 보여 주었던 공포 스릴러 영화.였다.
'맨 프럼 어스'는 시.공간적 배경이 너무 한정적이다. 아무리 대화를 통해 스토리를 풀어가는 영화지만
장면전환이 워낙 적다보니깐. 영화와 같이 호흡하며 영화를 본다고 해도, 지루함을 피할수 없다.
이야기는, 주인공의 존재 진실성 여부에서 -----> 예수의 인간성을 이야기 하게 된다.
소재가 익숙하고, 무겁다.
"예수의 신적인 면을 믿는 것이 기독교이다. 그 반대를 이야기 하는 사람도 많이있다. 동네 도서관을 가면, 예수의 인간적 행보를 이야기한 책도 수없이 있고, 나 또한 그러한 책들은 여러번 읽어보았다."
독특한 소재와 토론을 통한 스토리진행, 진실을 알아가는 '페이크 다큐'적인 느낌. 스토리로써의 매력은 충분
, 영화 자체로써의 매력은 별로... 중간에 지루해 지기 쉽고,
또 초반의 소재가 신선한데 비해, 후반부는 특별한 당위성 없이 한... 300년된 결론은 없고, 괜히 서로 맘만 상하게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 내용이 진행되서. 식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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