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조금 있습니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팬으로써 이번 영화 아주 기대했습니다
더더욱이 폴 앤더슨이 감독으로 다시 돌아왔으니까요
하지만 미국의 2주차 차가운 반응이 의외더군요
첫주에 비해 1/3정도로 줄었으니까요(첫주도 대박도 아닌데...)
하지만 뭐 그냥 그러려니 하며 3D로 보려 극장을 찾았습니다
원래 시리즈 흥행성적이 미국서 5000만달러 정도니...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바로 후회했습니다
이건 레지던트 이블 4편이 아니라 5편의 예고편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앨리스의 활약은 별로 없고...
특유의 액션은 사라지고...
오로지 그저 총질만 있을분이었습니다
역대 최강이라던 웨스커는 고작 인간에게 총맞고 당할 정도로 약했습니다
그리고 웨스커의 약점을 유일하게 알고 있다는 석호필의 내용은 전혀 없더군요
무슨 약점?
5편에 나오는건가요?
캐스트에 있는 시에나 걸로리는 마지막 예고의 3초정도 나오더군요
완전 낚시인...
그리고 아바타 이후 full 3D라고 홍보한건 어디에...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아 흐릿하더군요
3D장면도 별로 되지 않고...
레지던트 이블의 팬으로써 완전 실망했습니다
돈과 시간이 너무 아까운...
이번 4편은 정말 4편이 아니라 그저 값비싼 예고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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