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에서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와 악의 집단에 맞선 초능력 여성 ‘앨리스’ 역을 해온 밀라 요보비치가 4편 <끝나지 않은 전쟁>에서 비로소 인간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경기관총을 난사하고 고층건물에서 뛰어내리는 등 뭇 남자들을 ‘찜쩌먹을’ 행동을 한다는 점에서 진짜 슈퍼우먼이 됐다. 스턴트 액션과 섹시함을 동시에 보여준다는 점에서 앤절리나 졸리와 비슷한 자리에 섰다. 16일 한국 개봉에 앞서 3일 일본 도쿄 롯폰기 힐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밀라 요보비치는 “만화나 영화에 나오는 슈퍼우먼이 되는 어릴 적부터의 꿈을 영화에서나마 이뤘다”며 “앤절리나 졸리와 비교되는 게 무척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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