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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나라를 구했는갑소?? 키친
shemlove 2010-09-14 오전 11:20:32 1259   [0]

여자가 봐도 사랑스러웠던 여자 모래(신민아)

훈훈하면서도 환한 미소를 가진 남자 상인(김태우)

날개를 가진듯한 자유로움이 너무 부러운 남자 두레(주지훈)

 

영화를 보고 참 노곤한 느낌이 들었던거 같다.

예쁜 영상과 소품들.. 그리고 거기에 딱 들어맞는 배우들이

과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것이 좋았다.

 

이 영화를 본 사람들 중 어차피 이건 불륜이잖아..라고 말한다면

굳이 반박 할 필요를 못느끼겠지만..

그래도 영화를 본 입장에서 한 마디하자면..

보는 내내 불륜이라기보단 그냥 사랑이구나..라고 느꼈다.

비밀을 갖기도 하고 밝혀지기도 하고 그로 인해 의심,불안,타툼..

이런게 연계되어 있긴하지만.. 그래도 사랑이었다.

 

모래를 한 없이 사랑하는 상인도 두레도 좋았고

상인과 두레 둘 다 마음에 두고 어쩔줄 몰라하는 모래도 좋았다.

사람이 한 평생 살아가면서 정말 딱 한사람만 좋아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인편을 들 수도 있지만..여자 입장인지라 두레 편을 들 수 밖에 없었다. ^^;;

(사실 두레에게 푹 빠져서? ㅋㅋㅋㅋ 주지훈씨 킹왕짱~)

 

여감독님이라 그런지 굉장히 감정선이 섬세하고 예뻐서 푸욱 빠져버렸다

(남감독이라고해서 섬세하지 않다는건 아니지만..;;)

마지막 두레의 엽서와 셋이서 찍은 사진이 참 인상적이었다.

나름대로의 강추? ^^

 

 

덧붙임. 물론 불륜을 편드는건 절대 아니다.

남자던 여자던 결혼을 하게 된다면 지켜야할 건 지켜야하니까..


(총 0명 참여)
gimeui88
함 보고싶네요~   
2010-09-14 17:0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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