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물고기 피라냐의 이야기라...소재부터 흥미를 당기게 만들어서 개봉하기만을 기다렸었다. 그래서 개봉한 첫날 바로 조조3D로 관람하였다ㅎㅎ
어느 평온한 호수가 지진활동으로 인하여 밑바닥에 또다른 거대한 호수로의 입구가 열리고 그 밑의 호수에 있던 피라냐들이 수면으로 올라온다. 그리고 때마침 호수에서 벌어진 축제로 제대로 즐기며 놀고있던 사람들은 그대로 피라냐의 밥이된다. 보안관과 지질학자들은 피라냐의 존재를 알고 사람들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하지만 한창 축제에 흥이 오른사람들은 그 경고를 무시하고 피라냐의 습격을 받게된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게 아주 간단하다. 그리고 잔인할거란 것도 18세등급을 확인하고 예상했었다. 그런데 야하기까지..ㅋ 옷을 벗고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과 촬영을 하러온 배우들의 누드 수영신은 정말 남자랑 보기 부끄럽고 민망했다. 그리고 물고기에 뜯긴 시체들이 수면위에 둥둥 떠다니고 보트에 끼어 머리가 터지고 무대 전선에 여자몸이 잘리고.. 정말 고어영화답게 잔인하다. 그리고 마지막장면...그 수많은 사람들을 뜯어먹었던 피라냐는 새끼에 불과했다는것.. 정말 단순한 줄거리에 볼거리는 풍성하고 다양한 영화였던것 같다. 하지만 굳이 3D로 볼필요가 있었는가하는 생각이 든다. 중간중간만 3D느낌이 나고 먼가 확 다가오지 않는 느낌? 일반으로 봐도 무방할듯한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