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소싯적 춤을 췄던 사람으로써 댄스영화는 나올때 마다 빼놓지 않고 꼭꼭 즐겨보는 편이다.
춤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그안에 춤을 추는 사람들의 열정과 바래지 않는 꿈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한때는 나도 내 세상이, 춤 그 한글자로 인해 돌아가던 시절이 있었다. 이영화는 그날의 추억을
되살리고 곱씹기에 한치의 모자람이 없는 간직하고 싶은 영화였다.
스텝업시리즈를 다 봤지만 무엇보다 이번 편은 3D로 즐길 수가 있기에 비보이 공연을 마치 눈앞에서
보는 듯한 세계대회무대가 내앞에서 열리는 듯한 기분을 흥분을 적나라하게 느낄수가 있었다.
특히 지난편에 나왔던 귀여운 무스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댄스실력으로 돌아와 큰 즐거움을
주었다. 어리버리해보이고 춤이랑은 거리가 멀것 같은 그가 보여주는 환상적인 댄스실력은
옷차림과 외모가 춤의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최고댄스팀의 리더이자 영상을 만드는 능력도 탁월한 루크가 보여주는 댄서들의 진솔한 마음을
담은 영상들은 춤이 전부인 그들을 감동적으로 표현하고 있었고 잊어버린, 잃어버린 내 지난날의
꿈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었다.
댄스대회에서 우승해서 사랑과 명예, 부모님이 물려준 소중한 집을 지키려는 그들의 노력과 춤이
이영화를 더욱 빛나게 한다. 3D로 봐서 더욱더욱 눈과 귀가 즐거운 영화이다 ^^
근래에 본 3D영화중에 단연 최고였다고 말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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