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알렉산더 아자 주연;엘리자베스 슈,빙 라미레즈
<엑스텐션>,<힐즈 아이즈>,<미러> 등의 영화를 만든 알렉산더
아자 감독이 내놓은 호러물로써
지난 8월 20일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바로, <피라냐>이다.
이 영화를 개봉 전에 시사회로 만났다..
물론 3D 버전이 아니라 2D 디지털 버전으로 이 영화를 보게
되었고 부족할런지 모르겠지만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피라냐 3D;피라냐의 흉폭함과 물속 긴장감을 잘 살려냈다>
<엑스텐션>,<미러>등을 만든 알렉산더 아야 감독이 내놓은 호러물
<피라냐>
90여분도 안 되는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낄수 있었던 것은
그야말로 성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시원한 오락영화였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내용면에서 솔직히 좀 그렇다고 말할수 있는 부분이
어찌 보면 아쉬움을 남기게 해주었고
또한 마무리가 뭐라고 해야하나? 속편을 예고하는 듯한 느낌을
던져주게 해서 조금은 아쉽긴 헀다.
그렇다고 해도 무섭지 않았던 건 아니다.
호숫가의 지진으로 집단으로 나온
피라냐가 먹이를 찾아서 돌아다니는 물 속 (정확히 말해서
빅토리아 호수 안)과
아무것도 모르고 그야말로 봄방학 파티 (치곤 좀 야하다는
느낌이 확 들게 해주었다.. 그야말로 쭉쭉빵빵 미녀들을 총 출동
시켰으니 눈을 즐겁게 할려고 그런건지 몰라도..)를 즐기는 사람들의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확실히 긴장감을 선사해주더니
후반부에 보여지는 피라냐의 잔혹한 모습과 그 뒤에 벌어지는
잔혹한 풍경은 정말 서늘함을 느낄수 있기에 충분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여지없이 하게 해주었다.
물론 3D 버전으로 보지 않아서 솔직히 어떻다 말은 못 하겠지만
뭐 2D 디지털로 봐도 괜찮다는 느낌을 주게 해준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해도 이제 막바지 더위에 짜증나고 뭐 무섭고 즐길만한
영화가 없을까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뭐 90여분이라는 시간 동안
충분히 눈도 즐겁고 무서움도 주고 거기에 피라냐의 흉폭함과
잔인함에 서늘한 기분을 느끼게 해줄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앞에서도 얘기했듯 아쉬운 점이 없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90여분이라는 시간 동안 빅토리아 호수라는 한정된 공간과
피라냐라는 식인물고기 그리고 그 식인물고기로 인해 잔혹함을
알게 되는 사람들과 살아남기 위한 생존 본능
미녀들로 인해 눈도 즐거웠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들의 희생에
안타까움을 금치 않을수가 없었다고 말할수 있는 그런 영화
<피라냐>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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