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나이 먹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스크린 속 준(카메론 디아즈)와 밀러(톰 크루즈)의 얼굴에 세월의 야속함 마저 들게 하네요.
109분의 러닝 타임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빠른 스토리 전개와 화려한 볼거리가 압권이죠.
준이 우연히 비행기에서 동승하게 되는 밀러를 만나면서 악당들에게 쫓기는 상황에 같이
처해지게 되는데 무인도, 로마 등등 여러 장소를 거치면서 이런 상황이 혼란스러운 준이
밀러에게서 벗어 나려 안간힘을 쓰지만 밀러가 특유의 말과 손동작으로 동승을 하게 되면 살고
헤어지게 되면 죽는다는 표현을 하는데 역시 톰 크루즈의 익살맞은 표정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웃음나게 합니다.
이 영화 아직 안 보신 분들 꼭 한번 보세요. 아직 늦더위가 남은 요즘 시원하게 영화 한편 보시고 나면 언제 더웠나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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