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에 대해서 그 어떤 정보도 접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선입견도 가지지않은.....아니.... 솔직히 말하면 별 기대안하고...ㅋ 봤다.....
영화 시작하기 전까지도 이 영화가 과연 박스오피스1위를 차지한게 맞아? 계속 의심스러웠고.... 내세울만한 스타급연기자는 '사무엘 L. 잭슨'뿐이거늘...
일단 제목만 딱 들어도....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의 전체적인 윤곽이 떠오른다. 아니나다를까...예상을 빗나가 주는건 거의 없고.... 그런데....이상한데?? 이렇게 진부함이 철철 넘치는 영화건만.... 재미도 있고... 헉쓰~~ 감동까지 있다니....
음..... 답은 간단하다. '사무엘 L. 잭슨'의 힘이다~~!! 그의 도드라지게 튀어나온 눈만큼... 이 영화에서 카리스마...노련미....는 가히 일품이다~ 그의 목소리는 영화내내 시끄러울정도로 학생들에게 훈계내지는 격려를 외치고 있고... 그의 눈빛은 빈틈없이 학생들 뒤를 바라보고있다... 이 모든것들이 더 큰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스포츠경기장면은 박진감이 넘치고...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우리에게 시사하는바도 크다.
문제는 그것들이 관객에게까지 훈계조로 들릴 수 있단것. 하지만...이정도는 애교로 넘겨주자~
'살면서 승자의 마음을 가져보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너희들은 이미 그마음을 가졌단다...' 코치 카터의 연설에 가까운 훈화는.... 내 마음에도 돌맹이를 던진다...ㅡㅡ;;
★★★★☆ㅡ별다섯개만점
아이들 각각의 에피소드를 나름대로 나열하긴 했는데... 어째 수습하는것은 영 어색하단말야....ㅋ 하긴,그것까지 세세히 신경썼으면... 136분의 러닝타임이 얼마나 늘어났을런지....-_-; 아,꽤 긴편이지만....이 영화에 시간의 압박은 결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