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열과, 더티댄싱이후 제대로 된 댄스무비가 없다가 갑자기 툭 튀어나온 스텝업이
전세계 대박 터트린 후 다시 붐 일기 시작한 댄스무비.
스텝업 3은 댄스무비의 결정판이라고 할 만큼 정말 추는 레벨이 다르다.
존 추 감독이 스텝업 2 찍고나서 더욱 더 다듬고 보강해서 완성도 높은 영화를,
댄스무비에서는 거의 걸작 이라고 할 정도로 훌륭한 영화를 만들었다.
특히 안무완성도는 매우 뛰어나서 다른 댄스무비와 뚜렷히 차이가 난다.
영화의 핵심역은 역시 무스 역할의 아담 세반니 다.
아담 세반니는 깡몸에 작은 체구인데 놀랍게도 추는 건 아주 창조적이다.
아담 세반니에 의해 스텝업2가 살았고 드디어 3 에서 완성된다.
세반니와 절친의 거리댄스는 댄스영화사상 최고의 명장면 걸작이라고 할 만큼 너무 감동적이다.
어떻게 그런 창의적이고 뭉클한 안무를 짰는지 찬사를 보낸다.
존 추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결정적 순간이었다.
모든 쟝르의 춤과 즐겁고 신나고 재미있고 뭉클뭉클 음악에
온 몸 비비고 꼬고 비틀고 휘고 접고 날고 그야말로
눈과 귀가 마냥 즐거운 뽕글뽕글 냠냠 무비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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