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요.. 처음에는 프레즌 브레이크의 감독이 만든 영화라, 머리쓰고~ 속도 속이는 그런 영화인 줄
알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건!? 처음에는 다들 돈을 목적으로 14일 감옥실험에 응시합니다.
대충 놀고~ 14일만 버티면 큰 돈을 받을 수있다는 생각들로 처음엔 다들 그렇게 왔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이고 생각하고, 잔인하고, 요활한 존재라는 걸 보여주는 영화인 것같습니다.
간수와 죄수로 나뉘어 실제처럼 행동하라고 해서 처음에는 다들 장난식으로 지내다가, 점점 동화되어
스스로가 진짜 간수와 죄수가 되버리는 겁니다.
간수는 죄수를 벌레취급하고, 죄수는 간수를 이유없이 증오하고 미워하고,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뭔가, 사람의 심리적 성향을 한 눈에 보는 것같았습니다.
역시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은 귀신? 야수? 아닌 것같습니다. 바로 인간입니다!!
인간 모든 면을 보여주는 영화.. 이 영화는 가볍지않고 무겁기 때문에, 진지하게 관람하셔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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